'사랑의 밀키트'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돕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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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밀키트'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돕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KT'
  • 2021.01.20 14:44
  • by 송소연 기자
▲ 대문쪽방촌 밀키트 전달 장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 대문쪽방촌 밀키트 전달 장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KT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밀키트' 사업을 다음 달 2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계속되며,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과 무료 급식 서비스 중단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는 모델로 기대해 볼 수 있다.

KT는 광화문 인근 식당 20곳에서 만든 1만 원 상당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 3,000개를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의 절반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구매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KT로부터 기탁받은 밀키트 1,500여 개를 15일간 일평균 100개씩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은 "회사와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사랑의 밀키트' 프로젝트가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KT는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담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발생한 지역경제 침체와 취약계층 결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대응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방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서준 KT에 감사드리며,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협력해 지역 농민이 생산한 국내 농산물로 제작된 도시락을 취약계층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안녕한 한끼 드림'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5월 8일부터 15일간 전국적으로 총 40만 개의 도시락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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