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앞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활력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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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활력 얻다
서울시, 창덕궁 앞 4개 길 재생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 마련
  • 2018.02.28 10:47
  • by 송소연 기자
출처-서울도시재생포털

창덕궁 앞 돈화문로 지역이 새로운 활력으로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낙원동, 돈의동, 익선동 등(종로 1,2,3,4가동 일부) 일대(약 40만㎡)의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의 토대가 될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26일(월)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사회통합,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창출,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회복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노후화된 주택을 매입 수리 후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재개발사업 등과는 차이가 있다.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창덕궁앞 도성한복판 역사인문재생’이라는 비전 및 목표 아래 16개 마중물사업과 19개 연계사업, 신규제안 14개 사업 등 총 49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제 4개거리를 통해 이지역의 시대별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돈화문로는 ‘왕이 백성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시민이 함께 궁궐로 가는 길’로 변신한다. 현재는 안국역을 이용해 창덕궁을 가지만, 앞으로는 보행으로 돈화문로를 거쳐 궁궐로 가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삼일대로는 3‧1운동 기념 시민공간으로 조성한다. 탑골공원 등 이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3‧1운동 관련 중요 장소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아직 잘 드러나지 않은 역사공간을 발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3‧1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익선~낙원 지역은 저자로 나온 궁중문화가 시민 삶 속에서 이어지도록 의식주락(衣食住樂) 신흥문화를 재창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귀금속타운의 서순라길은 잠재력과 청년 공예인들의 창의적 성장동력을 결합, 공예와 문화, 사람이 함께하는 공예창작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민·민간이 스스로 지역의 현안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써왔다. 이번 활성화계획(안)도 소통방 개설과 운영(2015.7~), 시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축제, 주민소식지 발행 등  3년간의 주민참여 및 공동협력했기때문에 주민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한편, 서울시는 7년간의 도시재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모델 확산에 기여하고자 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 SH공사가 참여하는 ‘서울도시재생포럼’ 구성하고 지난주 23일(금) ‘서울도시재생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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