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년들이 손잡고 사회혁신! '한반도 체인지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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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년들이 손잡고 사회혁신! '한반도 체인지 메이커'
한국청년-북한이탈주민 한 팀, 6주간 일정 통해 사회 문제 해결 노력
  • 2021.01.18 13:53
  • by 김정란 기자

한국 청년들이 북한이탈주민 청년들과 한 팀이 돼 북한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 '한반도 체인지 메이커'가 14일~16일 3일간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6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가 주최,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주관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하며, 삼정KPMG와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하늘꿈중고등학교가 협력한다.

한국 청년들과 북한이탈주민 청년이 한 팀이 돼 북한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한반도 체인지 메이커'에서 해결할 문제는 통일파트너로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 청년들이 북한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정리하여 제시했다. 에너지, 농축산/영양, 주거환경, 건강/공중보건, 전기안전, 식품안전, 약품 오남용 등 7개 분야다.

참여자들은 부트캠프 이후, 6주간 인큐베이팅과 각 영역의 북한 전문가 멘토단의 자문을 통해 가치제안, 가설검증, 최소기능제품(MVP)을 제작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가팀 중 경선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개 팀을 수상하며,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청소년팀은 '부트캠프'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2개팀을 수상한다.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신영수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한 청년이 함께 모여서 개발한 사업 모델이 수평적 통일의 단초가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경제협력이 본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삼정KPMG 김광석 부대표는 축사에서 "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연달아 개최되면서 대북 비즈니스를 제대로 시작하리라고 기대했지만, 갑자기 경색국면으로 변화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남북 관계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묵묵히 그날을 준비하면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참여한 참여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또한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절대 쉽지 않을 남북통일 여정의 주인공인 남북한의 미래세대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해가는 작은 근육을 키우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로 남북한에 대해 배우며 실제적으로 통일을 고민해보고 연습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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