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셜벤처의 힘…청소대교, ㈜할리케이 임팩트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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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셜벤처의 힘…청소대교, ㈜할리케이 임팩트 투자 유치 성공
수도권 제외, 소셜벤처 비중이 가장 높은 대구·경북지역
" 일자리창출과 지역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2021.01.13 13:44
  • by 전윤서 기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임팩트 투자사인 (주)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대구 소셜벤처 2개사에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사회적·친환경적인 효과(impact)를 재무적인 이익과 함께 낼 수 있도록 기업·단체·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MYSC가 이번에 투자한 업체는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 '임팩트 스케일업(scale-up)' 참여기업인 ▲청소대교 ▲할리케이(Harlie-K) 2개사이다.

▲ 전문적인 청소서비스가 힘든 1인 가구 여성(20평 미만 세대)을 위한 맞춤 청소·생활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청소대교 ⓒ청소대교
▲ 전문적인 청소서비스가 힘든 1인 가구 여성(20평 미만 세대)을 위한 맞춤 청소·생활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청소대교 ⓒ청소대교

청소대교는 2016년 창업한 기업이다. 전문적인 청소서비스가 힘든 1인 가구 여성(20평 미만 세대)을 위한 맞춤 청소·생활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청소대교의 김재현 대표는 1인 가구 여성의 경우에 청소 업체에서 청소 의뢰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고 전문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축적된 청소 데이터로 검증된 청소업체를 선정-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기업은 '제1회 대구 BI 스타트업 우수아이템 피칭대회 우수상', '모의 크라우드펀딩 IR대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9월 '에스에이지코리아(SAGKOREA)' 씨드 펀딩(SEED Funding, 창업 초기 투자)이 확정돼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받을 계획이다. 

㈜할리케이는 2018년 창업한 기업이다. 데님, 커피마대 활용해 비건(vegan)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할리케이 김현정 대표는 미국 유학 등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면서 친환경 및 핸드메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토대로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8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사이클 소재에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20~40대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공약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 연계를 통한 노인일자리 제공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고용에도 관심을 가지며 지역일자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비건(vegan)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할리케이 ⓒ㈜할리케이
▲ 비건(vegan)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할리케이 ⓒ㈜할리케이

'2019 소셜벤처 실태조사(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이 수도권을 제외하고 소셜벤처 비중이 가장 높다. 현재 다양한 소셜벤처 민관협력 사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임팩트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확장을 위해 그동안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역 소셜벤처의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지역 청년 소셜벤처 창업과 함께 청년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화자금 지원(37개사, 10억 원, 청년 100명 고용)과 스케일업 기업 선정(10개사) 및 소셜벤처 아카데미·포럼 개최, 유튜브 홍보채널 운영을 통해 지역 소셜벤처 기업들을 지원했다.

김재현 청소대교 대표는 "지난해 대구 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의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임팩트 스케일 업(scale up)'에 참여하게 돼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이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끼며 기업을 운영해왔고 그 결과들이 투자유치까지 이어진 것 같아 힘이 난다.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함께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업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MYSC 대표는 "대구를 비롯해 지역에도 무수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소셜벤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비수도권에서 자생하고 있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더 많은 기회와 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시 청년소셜벤처육성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많이 나와서 일자리창출과 지역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년간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다시 출발선에 서는 기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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