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상점X플라스틱방앗간,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 받침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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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상점X플라스틱방앗간,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 받침대' 선보여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 ↑, 환경문제 해결 위해 나서
판매 수익금 전액 '플라스틱 방앗간'에 기부, 환경운동기금으로 활용
  • 2021.01.07 16:27
  • by 송소연 기자

지속가능 소비혁명 소셜벤처 임팩토리얼이 운영하는 지속 가능 편집숍 모레상점이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과 함께 업사이클링 굿즈인 '비누 받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모레상점은 샴푸 바, 고체 세제 등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자원 순환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환경부가 주최·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 '2020 자원순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러쉬코리아, 풀무원샘물과 함께 인기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 모레상점과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이 업사이클링 굿즈인 '비누 받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임팩토리얼
▲ 모레상점과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이 업사이클링 굿즈인 '비누 받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임팩토리얼

모레상점의 '모어 포 모레(MORE FOR MORE)' 프로젝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문제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굿즈 '모레의 비누 받침'은 비누가 무르지 않도록 올록볼록한 물결무늬로 디자인됐다. 폐플라스틱 조각을 녹여 제작해 각기 다른 플라스틱 마블링 무늬가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 받침대'이다. 

포장지도 환경보호를 위해 100% 재생 크라프트지가 사용됐다. 제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분쇄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서울환경연합의 '플라스틱 방앗간'이 담당했다.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플라스틱 방앗간'에 기부돼 환경운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플라스틱 비누 받침'을 기획한 모레상점 이지은 대표는 "필(必) 환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호응이 좋다"며 "모레상점은 지속가능한 소비혁명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더 극심해진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소셜벤처의 지원으로 환경단체가 직접 생산을 통해 기부금을 확보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 받침'은 9,000원으로 모레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소셜벤처 임팩토리얼은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물땡큐'와 플랫폼 '모레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 for the Planet'의 멤버로 매출의 1%를 환경문제 예방, 개선,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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