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3곳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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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3곳 선정돼
개소 당 연간 6천만 원 씩 5년간 총 3억 원 지원
  • 2020.12.22 11:02
  • by 전윤서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2021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회적 농장 신규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인, 복지․교육 종사자, 주민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제반 활동을 말한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은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립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농장은 전국 30개소로 충북4, 충남4, 전북4, 경북3, 경남3, 강원3, 경기2, 전남2, 제주2, 세종1, 인천1, 광주1 등이다. 

▲ 포니힐링농원 농장카페 ⓒ포니힐링농원
▲ 포니힐링농원 농장카페 ⓒ포니힐링농원

경북도에서 선정된 농장은 ▲포항시 ㈜꿈바라기 농업회사법인(지진 트라우마 지역민, 발달장애인 등) ▲경산시 포니힐링농원(장애학생,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고령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활동을 통한 정서안정 및 농촌 정착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사회적 농장은 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등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 등 개소 당 연간 6천만 원(국비 70%, 지방비 30%)씩 5년간 총 3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농업은 이제 생산중심에서 사람과 가치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농업은 농산물 뿐 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고, 농촌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농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8년 청송 해뜨는 농장과 2020년 경산 바람햇살 농장이 선정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의 사회적 농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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