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이 폐광지의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지원한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지난 3일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지원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창업지원팀을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지난 7월 실시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실험실습과 창업 준비과정 교육을 이수한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창업지원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사업모델 수립과 실험실습을 통한 사업성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기반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 특화 아이템 발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폐광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관계자는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지역에 새로운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들어지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성장을 위한 역량교육과 판로확대 등 다방면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은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폐광지역 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7개팀을 선정했다.
또한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4개의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기업에 총 10억 4천만 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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