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와 김용석 서울시의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마을자치포럼 '자치분권시대의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토론회'가 12월 1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자치 및 행정패러다임 전환의 관점에서 서울시 마을자치 정책의 의의를 진단하고 향후 서울시 마을자치정책 방향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 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주민자치를 지원하는 특별예산의 성격을 논하고 중간지원조직의 자율성을 강조한다. 한편 주민자치회 현장의 목소리로 자치의 실행력 강화와 지원시스템 유지방안을 청취하며 마지막으로 자치구 현장의 의회와 행정 그리고 주민자치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1부에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2부에서 지정토론, 마지막 3부에 종합토론을 실시한다.
1부에서는 자치분권시대의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주제 발표로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자치실 김수경 실장이 '서울시 마을자치 지원정책의 추진 개요와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곽현근 교수가 '서울시 마을자치정책의 진단과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지정토론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전민주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도봉1)이 '주민자치 시대의 예산 회계 혁신과 자율성 강화 방안'을, 금천구 시흥3동 주민자치회 김명자 회장이 '주민자치회실행력 강화와 조력 시스템 유지 방안'을 그리고 강북구의회 운영위원회 김명희 위원장이 '주민자치회와 동-구행정, 구의회 협력방안'을 토론한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2부에 이어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전민주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와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지방분권시대의 서울시의 주민자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숙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민주주의를 넘어서서 '격변적문제'의 대응을 위한 서울마을자치정책의 방향을 '공동생산'의 관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발표자·토론자만 참여하는 무청중 토론회로 유튜브 생중계만 진행되며 자료집, 포스터 등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내 토론회 게시판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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