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5차 사회적기업 인증 결과가 발표됐다. 주식회사 어울리, 사단법인 우리 동네 희망마을 등 87개 기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다섯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87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은 사회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약자의 주거 문제 해결,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 활동 공간 제공, 지역 창작자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창작자의 상품 경쟁력 강화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은 55곳에 불과했다. 이후 이달까지 총 72차례에 걸쳐 3천 개가 넘는 기업에 대한 인증이 진행됐고, 현재 2,704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총 51,327명이며, 특히 이 가운데 30,799명(60%)이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다.(2020년 11월 기준)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라고 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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