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은 10월 29일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의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는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하나다. 열매나눔재단과 기아차,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교육 및 컨설팅 업체 비소사이어티와 함께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2019년 12월 사업에 선정된 뒤 약 4개월간 밀착 멘토링과 함께 기업당 평균 1,500만 원의 피보팅(Pivoting, 기존 사업 체계를 대폭 수정해 사업아이템의 방향전환에 나서는 것) 비용을 지원받았다.
▲작곡가와 가수 지망생을 연결하는 플랫폼 '마이쏭'을 운영하는 '디디알컴퍼니' ▲커스터마이징 주얼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보티카' ▲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한 요리 사업을 진행하는 '톡투미다밥협동조합' ▲다양성을 포용하는 놀이와 배움 콘텐츠를 개발하는 '플레이31' ▲치매 예방을 위한 동물 매개 셀프힐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하토콘텐츠'까지 총 5개 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가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 참가 기업이 피보팅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열매나눔재단은 환경 분야 소셜벤처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이달 중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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