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는 '콩세알프로젝트' 5차 배송을 이달 16일부터 발송한다고 밝혔다.
'콩세알프로젝트'는 2018년 2학기부터 시작된 식자재 꾸러미 배송 사업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 조사에서 '생활비 중 식비를 가장 아낀다.'라는 결과로부터 시작됐다.
대학생활협동조합은 전국 35개 대학에서 식당과 매점 등 복지시설을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어 식자재를 활용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고민하였고, 가치에 공감한 삼성웰스토리와 한살림협동조합,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17개 대학 300여 명에게 1,600개의 식자재 꾸러미를 공급했다,
콩세알 꾸러미는 기숙사와 자취 등 대학생의 생활환경과, 비건식 등 선호를 고려해 물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보 전달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학습 자료를 포함하는 등 생활공동체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품의 선정과 포장, 배송은 자원봉사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되며, 이번 5차 꾸러미는 17개 대학 60명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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