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쓱싹~뚝딱! 홈케어!' 주민기술학교 운영
상태바
영등포구, '쓱싹~뚝딱! 홈케어!' 주민기술학교 운영
교육 수료 후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위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
  • 2020.10.16 13:00
  • by 송소연 기자
▲ 영등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 기술학교'에서 수강생들이 집 수리를 위한 목공틀짜기 실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 영등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주민 기술학교'에서 수강생들이 집 수리를 위한 목공틀짜기 실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영등포구가 주민기술학교 운영에 나섰다.

주민기술학교는 최근 1인 가구 및 독거어르신 가구 증가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적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을 습득하기까지의 과정을 가르치는 교육과 인력 부족 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기술학교는 '쓱싹~뚝딱! 홈케어 기술학교'라는 이름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술과 지역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기술 Tip ▲생활 방역 소독 ▲가전청소 등 기술을 교육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생활 기술 Tip' 강의는 구민 17명을 대상으로 ▲공구 사용법 ▲콘센트‧스위치‧전등 교체 ▲정리‧수납 등과 관련된 이론‧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17일부터 25일까지는 ▲방역의 정의 ▲감염병 관리 ▲약품의 종류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을 다루는 '생활 방역 소독' 강의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2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서울영등포지역자활센터 청소교육장에서  진행되는 '가전 청소' 주민기술학교에서는 벽걸이,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 청소법을 알려준다. 

주민기술학교를 수료한 지역 주민들은 지역사회 내 일상생활‧지역관리‧돌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지역 내 선순환을 돕기 위해 영등포구는 지역 기반의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워 이웃에게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방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관리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주민기술학교의 일자리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내 사회적기업의 수가 43개소(2019년 1월 기준)에서 78개소(2020년 9월 기준)로 약 1.8배나 증가하는 등 지역 속에서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소연 기자
송소연 기자
사회적경제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회적가치를 담아내겠습니다.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