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셜벤처허브' 기업들, 9개월만에 매출 47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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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셜벤처허브' 기업들, 9개월만에 매출 47억원 달성
7개 기업 23억5000만 원 투자유치·10개 기업 51명 신규 채용
  • 2020.08.17 11:58
  • by 이진백 기자
▲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 원스톱 창업지원기관으로 역삼동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
▲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 원스톱 창업지원기관으로 역삼동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

서울시는 '소셜벤처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이 9개월 만에 매출 47억원, 신규 채용 51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일자리·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은 물론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모델이다.

서울시는 이런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0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소셜벤처허브'를 조성했다.

이곳에 입주한 14개 기업의 지난 9개월간 매출액은 총 47억 원이다. 지원받은 7개 기업이 9개월 동안 23억5000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입주기업 중 10곳이 총 51명을 신규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내 소셜벤처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소셜벤처허브 내 사무실 등 공간 이용과 교육·컨설팅 지원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관리비를 50% 인하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는 혁신과 상생의 기업모델"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더 많은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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