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국판 뉴딜' 관련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2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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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한국판 뉴딜' 관련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2차 간담회 개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동향 및 향후 전망 등 그린뉴딜 후속 조치 관련 제도 개선 논의
  • 2020.08.10 11:14
  • by 이진백 기자
김용범 차관, 한국판 뉴딜 관련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2차 간담회.
▲ 김용범 차관, 한국판 뉴딜 관련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2차 간담회. ⓒ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그린뉴딜 분야 전문가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차 간담회(6월 9일)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간담회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발표(7월 14일) 이후 그린뉴딜 후속 조치 관련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민간의 창의적 제안을 청취하고, 정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장인 김 차관 외에도, 그린뉴딜 관련 주요 부처 관계자로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학계・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RE100(Renewable Energy 100) 활성화 등 그린뉴딜의 강력한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RE100'은 기업이 필요 전력의 100% 모두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해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 차관은 기후 위기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 강화 등 저탄소 구조 전환 노력을 경주해야 함을 언급하면서, 최근 RE100이나 EU 그린딜(Green Deal)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소국경세 등 국제적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차관은 "240여 개 글로벌 기업이 RE100에 참여하고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여, 재생에너지가 이제 우리 기업들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가 되었다"며 "금일 제안된 의견에 대해 기재부는 정부 內 그린뉴딜 분과반을 맡고 있는 환경부・산업부와 적극 협의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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