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020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전'을 2일 오전 10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전'의 목적은 공공기관 구매,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경제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데 있다.
당초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이처럼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사회적경제계의 판로를 마련하고자 박람회의 대체행사로서 이번 온라인 특별전이 마련된 것이다.
본 특별전은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경제를 응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주제영상 ▲축사 ▲우수사례 ▲희망 메시지 ▲온라인 기획전 소개 ▲응원 메시지 순서로 구성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서 '연대와 협력'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사회적경제계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의 성장기반 마련과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우수사례 영상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요 유공자들의 공적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했으며, 응원메시지 영상은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경제계를 지지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요 공기업 기관장 등의 격려와 응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은 457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43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부문의 협력을 통해 전염병으로 인한 재난 극복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정부는 6월 15~30일 진행한 공공부문의 온라인 기획전 외에도, 사회적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 확산 캠페인인 '바이 소셜(Buy–Social) 캠페인' 연계 기획전 등을 7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가치 있는 사회적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치 있는 삶', '꿈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적경제계의 노력과 역량을 국민들이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