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업문화, 사회공헌,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방송을 시행하는 등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 사회적 가치 Live 공감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공감토론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특강 ▲동서발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발표 ▲대국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함께 안전, 환경, 상생, 윤리경영, 4차 산업 등 각 분야에서 동서발전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제시한 의견은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곽원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특강에서 사회적 가치와 공공기관의 개념을 설명한 후 현 시점에는 국민과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달성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곽 교수는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공유했다.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의 경우 사회적 가치 내재화에서부터 민간부문으로의 확산까지 이어지는 동서발전형 사회적 가치 추진성과와 계획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후 대국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일준 사장과 곽원준 교수는 6월 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1,300건의 사전질문과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온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의 정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동서발전 사회적 가치 성과 ▲사회적 가치의 화폐가치 측정 및 관리방법 ▲국민과의 소통 확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등 사회적 가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생방송 중 1,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더욱 늘려 공공부문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