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마을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이 열린다.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야외광장에서 (사)한국마을기업협회 주최로 '코로나 극복과 마을기업 활성화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상생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50여 개 마을기업(부산 20여 개, 타 지역 30여 개)이 참여해 지역별 우수한 마을기업 대표상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 또한, 마을기업의 우수한 먹거리 및 특산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서비스체험존', '먹거리존', '제품판매존' 등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은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는 이런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상생장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가 마을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및 마을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는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경남, 충북, 강원, 경기, 전북, 서울 등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에서 마을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상생장터 행사가 마을기업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어 한층 더 성장·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주변 마을기업 생태계에도 좋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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