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0년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17일 시작했다.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관내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이루어지며,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다. 17일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본과정, 심화과정, 실무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7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사업계획서 구상 및 설계 ▲사회적경제 성공 및 실패사례 분석 ▲경기도 창업오디션 기초준비 등의 주제로 총 14회에 걸쳐 원격 영상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심화 및 실무과정은 8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경기도 창업오디션 출전준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전략 ▲창업분석 및 창업컨설팅을 소그룹별로 지도교수와 1대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수강생 모두가 함께 모이는 집합 교육이 아닌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하고 오리엔테이션과 기본과정 교육도 원격 영상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확산 등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가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