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네트워킹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설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80억 원이 투입된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비어 있는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동남전시장 내 전체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5개의 공모 안이 제출됐으며 심사 결과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부산)와 이누건축사사무소(창원)가 공동 제출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1980년대에 건립된 동남 전시장 내 본관동과 관리동을 리모델링하고, 그 상부에 2개 층을 증축해 기존 건축물이 연결되도록 했다.
동남 전시장 내 기존 건축물의 건축적 가치를 고려해 보존한 점과 신구 건축물의 대비와 조화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재혁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내년 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도내 사회적기업과 지원조직의 입주와 교육, 홍보, 시제품 제작공간 등이 설치돼 도내 사회적경제의 인적, 물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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