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0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LH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소셜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창업'과 '성장' 부문을 나눠 총 35팀을 선정한다.
창업지원(Start-up) 부문은 창업에 대한 의지와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이나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자금, 교육, 컨설팅 및 공간 등 LH의 자원을 연계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만19세~만39세)를 대상으로 20팀을 선정해 팀별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Scale-Up) 부문은 실행역량을 갖추었으나 업그레이드를 위해 외부 도움이 필요한 도시재생, 주거복지 분야의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의 성장에 방점을 두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을 돕는다. 총 15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최영 LH 주거복지재단 따뜻한경제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LH 소셜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원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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