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2020년 제기동 감초마을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낡은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동대문구는 도시재생사업비 총 4억 원을 투입해, 주택 가구당 공사 비용의 90%, 최대 1,117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에 위치한 주택, 상가 등 300여 곳이다. 단, 무허가 또는 위법 건축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동대문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제기동 고대앞마을'의 도시재생을 지원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6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주민공모사업, 도시재생대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교육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