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없이 '착해家지구'오픈...울산에도 제로웨이스트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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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이 '착해家지구'오픈...울산에도 제로웨이스트 물결
  • 2020.05.05 11:50
  • by 송소연 기자

 

▲ 제로웨이스트 숍 '착해家지구' 견과류 판매대. ⓒ소비자의 정원
▲ 제로웨이스트 숍 '착해家지구' 견과류 판매대. ⓒ소비자의 정원

울산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숍 '착해家지구'가 지난 1일 오픈했다. 

'제로웨이스트 숍(포장재 없는 가게)'은 2014년 독일에서 처음 선보인 개념으로 불필요한 포장재 없이 직접 가져온 용기에 필요한 만큼 물품과 식재료를 담아갈 수 있는 가게로 국내에는 서울과 제주 등에서만 운영되어 왔다.

'착해家지구'는 지난해 10월 '플라스틱 다이어트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플라스틱 포럼이 계기가 됐다. 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기업, 언론인의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플라스틱 총사용량 감소 방안에 대해 고민했고, 울산방송(UBC)의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작은습관'으로 이어져 가게까지 열게 됐다.

울산방송이 울산지역 내 '지구를 살리는 착한습관' 확산을 위해 '필환경시대의 지구수다'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하고 제로웨이스트 숍 오픈·운영 과정을 방송으로 담는다. 제작진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가게를 꾸려갈 운영진들을 모집해 선발된 시민들은 직접 이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게를 운영한다. 방송은 4월 25일부터 한 해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25분에 방영된다.

▲ 울산 최초의 제로웨이스트 숍 '착해家지구'의 운영진들. ⓒ필환경시대의 '지구수다' 페이스북
▲ 울산 최초의 제로웨이스트 숍 '착해家지구'의 운영진들. ⓒ필환경시대의 '지구수다' 페이스북
▲ 제로웨이스트 '착해家지구' 지도. ⓒ소비자의 정원
▲ 제로웨이스트 '착해家지구' 지도. ⓒ소비자의 정원

제작진은 "유통과정에서의 불필요한 포장재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동시에 플라스틱 대체 물품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라며 "이 프로그램은 '지구를 살리는 착한습관'을 슬로건으로 사회 전반의 'NO 플라스틱' 움직임과 함께 지역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개업 당일 '착해家지구'에서는 플라스틱 용기와 봉투 없이 채소, 과일, 견과, 책 등이 판매됐다. 견과와 콩의 경우 담아 갈 수 있는 유리병을 대여했는데, 플라스틱 포럼을 주최한 '소비자의 정원'의 개인, 단체 회원들이 유리병 모우기 캠페인을 통해 기증에 참여했다.

'착해家지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동안 친환경 매장에서도 포장지가 과해 불편했는데 포장지없는 가게가 생겨 즐겁게 쇼핑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100g 단위로 가지고오거나 대여한 유리병에 담아 파는 밤꿀. ⓒ소비자의 정원
▲ 100g 단위로 가지고오거나 대여한 유리병에 담아 파는 밤꿀. ⓒ소비자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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