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자활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광주 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활기업 중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로 구성돼 취약계층의 탈수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기업이며, 기업매출로 직원들의 인건비 등을 충당해야 한다.
구는 최근 관내 자활기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급감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자, 자활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간 인건비 5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동구에는 집수리, 청소·방역, 택배, 발마사지 등 4개 자활기업이 등록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건비 지원으로 자활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자활기업의 활성화를 통해 수급가구의 탈수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