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 농업' 본격 육성 시작…총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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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적 농업' 본격 육성 시작…총 5억원 지원
  • 2020.03.30 22:49
  • by 노윤정 기자

 

▲ 경상남도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 사업대상소 중 한 곳인 내화목장. ⓒ경상남도
▲ 경상남도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 사업대상소 중 한 곳인 내화목장.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사회적 농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경남도는 사회적 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1일까지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신청한 16개 농장 중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5개 농장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장에 농장 당 1억 원씩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 농장은 사회적 농업 운영 프로그램 개발, 홍보, 농장 운영 및 시설개선 등에 지원금을 활용할 예정. 이번에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장은 클라우드베리농장(김해), 대감영농조합법인(김해), 내화목장(양산), 다락골농원(함양), 별빛담은마을(함양)이다.

클라우드베리농장은 스마트팜 시설에 계절별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연간 2만 명 규모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모로코 등 외국대학과 연계하여 농업연수를 추진하고 지역 아동들을 연계한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 노인 대상 돌봄 프로그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대감영농조합법인은 김해시 대감마을 일원에서 미나리 5톤을 생산하면서 지제장애인, 고령자가 참여하는 대포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고 공동체 밥상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4500㎡ 규모의 학습포를 활용하여 장애인과 고령자 대상 치유농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내화목장은 젖소목장에서 일평균 1,600리터 우유를 생산하고 HACCP인증 치즈를 가공하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대상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낙농, 우유, 치즈를 활용한 지역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락골농원은 함양군 수동면 사과농장에서 친환경 사과를 재배하여 공공급식으로 납품하고, 예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역 특수학교와 협약하여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농업 생산관련활동 프로그램 및 인턴십을 제공하고자 한다.

별빛담은마을은 함양군 백전면, 서하면 일대에서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고로쇠와 오미자 등을 계약 재배하며 장애인 및 자활센터 대상으로 두부, 고추장 만들기 등의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제조가공을 통한 정신장애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망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추진하도록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회적 농장을 매년 5개소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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