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는 소식이 늘고 있다.
동작구 예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집밥셰프'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동작구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친환경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1주일에 1차례 정도 지속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집밥셰프 김대식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환경 식자재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라며 "보건소 직원들의 취향에 맞춰 앞으로 다양한 도시락 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여파로 회사 매출이 절반 이상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동조합 집밥셰프는 건강한 음식을 통해 지역, 주민, 청년과 함께 살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2019년 노량진 공시생들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트자캠프'를 추진하고, 반찬꾸러미 판매 외에도 제철 지역음식을 제공하는 '대식이 왔능가' 운영, 생협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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