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사회적기업 창업가 10개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14개 팀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적 자질, 창업아이템,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10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 1월 14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총 17개팀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각 창업팀에 맞는 일대일 전문 컨설팅을 받았다.
이 가운데 3개팀이 사업시기 조정, 사업계획 보완 등의 이유로 미참여를 통보했고 14개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씨제이 바이오 코스메틱, ㈜사람과 공기, 김해 인 아트웨딩, 농업회사법인 가야양조장, ㈜ 더나은 행복, 굽다리공방, 더핸즈 공예문화연구회, 안젤리나, 사발, 마이소스 등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하고 1년 내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기업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한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서 내년 1월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에 꼭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경진대회' 우수팀으로 선발된 최종 10개팀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김해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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