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말까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과 참여를 통해 캠코의 공적 역할과 관련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캠코 공공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캠코 사업(가계, 기업, 공공 등)에 기반한 업무 및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캠코 사업의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 아이디어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다음 달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 1팀(200만 원) ▲우수상 1팀(100만 원) ▲장려상 2팀(각 50만 원) 등 총 4팀을 선정, 총 4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캠코 중점 혁신과제로 채택돼 캠코 주요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민들이 바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연체 서민차주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조정 지원',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도 운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건립 지원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발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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